원자재 붐의 사이틀 종료라는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금융위기 이전 신흥국 경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브라질이 취약 신흥국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. 브라질은 2014년 기준으로 원자재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의 49%를 차지하는 대표적 자원 수출국중 하나입니다.
현재 브라질 헤알화의 문제로 브라질 경제의 위기감이 서서히 올라오는 분위기인데요.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) 원자재 붐과 사이트클 종료 이유
- 중국경제의 부상으로 2000년 초반 원자재 붐 발생
- 이는 원자재의 가격 상승을 불러 일으켰고, 브라질 경제 성장을 이끔
- 중국 성장율 둔화와 함께 원자재 수요 감소로 원자재 붐의 사이클이 종료
-중국의 고속 성장이 연속되기 힘든 점에 따라 원자재 시장은 향후 2-3년간 다운 사이클 이러질 것
-미국 통화정책 정상화(금리 인상)으로 신흥국 취약성 두드러질 것
2) 브라질 정책당국의 대응
- 헤알화 가치 안정과 자본 유출 억제 정책(달러화 매도)
- 이러한 공격적 시장 개입은 당분간의 안정을 유지할 것
- 그 이유는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부터 감소(경상적자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해외차입 및 채권 발행등이 이전보다 어려움)
- 달러 공급이 어려운 여건에서 지금처럼 정책 유지시 지급불능 위험에 빠질수 있음
3) 브라질 경제의 상황
- 마이너스 경제성장, 수출 감소, 재정 수지 악화로 브라질 경제의 기초체력이 매우 저하된 상태
- 외환 시장 개입만으로는 헤알화 안정이 어려움
4) 결론
- 미국 통화 정책으로 인해 가져올 브라질 경제의 파급력을 생각하면 브라질 정책당국의 대응은 단기적 대응
- 결국 브라질 외환시장 개입은 외화준비금 고갈 및 신뢰성만 약하시킬 수 있음
-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 카드 검토 중(8월 물가 지수 9.9%)
- 금리인상을 한다면 브라질 내수 침체 가속화가 될 것
- 안이한 낙관보다는 불편한 비관이 필요한 시점